중소기업에 재직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매년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올해에도 1월 3일부터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2년 청년내일채움공제과 관련해서 2021년과 달라진 점이 무엇인 지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2년 동안 300만 원을 납입하면 만기(2년 후) 때 1,200만 원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정책 상품입니다. 5년 이상 재직자에게 혜택을 주는 내일채움공제와 별도로 '청년'이라는 연령 제한을 추가해 2년 이상 재직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기 후 내일채움공제로 연장 가입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신청 자격을 갖추신 분은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1년과 달라진 점
만기 공제금 1,200만 원에서 본인 적립금 300만 원을 제외한 900만 원을 기업과 정부에서 부담하게 되어 있는데, 이 부담 비율에서 다소 변경이 있었습니다.
- 2021년 현행
- 50인 미만 중소기업 → (기여금 비율) 기업 0% / 정부 100%
- 50인 이상 중소기업 → (기여금 비율) 기업 20% / 정부 80%
- 2021년 변경
- 30인 미만 중소기업 → (기여금 비율) 기업 0% / 정부 100%
- 30인 이상 49인 이하 중소기업 → (기여금 비율) 기업 20% / 정부 80%
- 50인 이상 199인 미만 중소기업 → (기여금 비율) 기업 50% / 정부 50%
- 200인 이상 중소기업 → (기여금 비율) 기업 20% / 정부 80%
눈치 빠르신 분들은 바로 알아보셨겠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더 불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절차와 관련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방법을 소개한 아래 글에서 언급했기 때문에 하단 링크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달라진 점은 사업규모입니다. 마찬가지로 작년에 비해 다소 불리하게 변경이 되었습니다. 아래 기사에 기재된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규모는 지원인원 기준으로 7만명 수준입니다.
2021년 정부 청년 계획에 포함된 '청년내일채움공제 10만명 지원'과 비교하면 30%나 줄어든 숫자입니다. 팩트 확인을 위해 아래에 원본 문서와 캡쳐 이미지를 첨부하였습니다. 이처럼 사업규모가 줄어듦에 따라 신청이 더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 청년내일채움공제 2021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21년에 비해 안 좋아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지원 내용의 경우 동일합니다. 여전히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만한 정책입니다. 신청 자격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어 해당이 되는 분들은 꼭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