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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가까이 노트북만 써오다가 이번에 큰 화면을 이용해보고 싶어 27UP850 4K 모니터를 하나 장만했다. 잘 모르는 분야라 인터넷 후기 등을 많이 찾아봤는데 워낙 성능에 대한 칭찬이 많았고 내가 필요로 하는 편의기능도 포함이 되어 나름 고가이지만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색감 및 디자인

4K-모니터-바탕화면LG모니터-베젤4k-모니터-전원오프-상태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색감이 약간 붉게 나왔는데 실제 색감은 그렇지 않다. 배경화면에 푸른색이 많다보니 카메라가 색감을 조정하면서 저렇게 나온 듯 하다. 영상 모드에 따라 색감이 조금씩 다른데 좌측 화면은 dpi-p3 모드로 설정해놓은 사진이다. 초기 설정된 모드로 보면 푸른기가 많이 도는 색감으로 설정되고 dpi-p3로 설정하면 색감이 훨씬 선명하게 설정이 된다.

 

보이는 것처럼 디자인도 베젤이 얇고 깔끔한 느낌이다. 모니터 전면부는 블랙, 후면부는 화이트, 스탠드 부분은 실버로 되어 있는데 사실 후면부는 잘 볼일이 없으므로 블랙과 실버라고 봐야한다. 베젤 색을 화이트가 아니라 블랙으로 액정색과 통일되게 배치해서 훨씬 화면도 넓어보이고 보기가 좋은 듯 하다.

 

편의기능

 

usb-c-type- 단자

모니터를 구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건이 하나있다. 바로 USB-C 타입 단자가 있는 모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은근히 저가형 모니터를 살펴보다 보면 C타입 단자가 없는 경우가 많다. 나처럼 노트북과 연결해서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C타입 단자가 특히 중요한데, 영상송출 기능 뿐만 아니라 DP충전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트북에 별도 충전기를 꽂을 필요 없이 C타입 케이블만 연결하면 되므로 매우 간편하다.

 

그 밖에도 편리한 기능들을 소개해보자면 저 스탠드다. 일반적인 모니터 스탠드와 달리 상하 조절이나 각도 조절 등이 되게 편리하게 되어 있다. 스탠드 기능이 워낙 좋아서 별도로 모니터 암을 구매할 필요를 못 느낄 정도이다.

 

가장 우측에 있는 사진은 모니터 설정을 조작할 때 사용하는 키이다. 여기저기 상하좌우, OK버튼 등이 퍼져있어 조작이 힘든 다른 모니터와 달리 저런 식으로 상하좌우, 클릭이 가능한 조작키를 가지고 있어 모니터 설정이 용이하다.

 

아쉬운 점

위에서 스탠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겼지만 스탠드 지지대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반원형으로 생겼는데 은근히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저런 형태의 지지대를 디자인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형으로 생기다 보니 모니터 밑 공간을 이용하는데 아무래도 조금 어려움이 있다.

 

이상으로 27UP850 4K 모니터 사용 리뷰를 끝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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